♬Wonderful Tonight/Eric Clapton♬
It's late in the evening
She's wondering what clothes to wear
She puts on her make-
up and brushed her long blonde hair
And then she asks me
"Do I look all right?"
And I say "Yes, you look Wonderful tonight."
늦은 저녁입니다
그녀는 무슨 옷을 골라 입을까 망설이고 있지요.
화장을 하고 금발의 긴 머리를 빗어 내립니다
그리고나서 내게 묻네요.
"나 괜찮아 보여요?"
그래서 나는 말해주었죠.
"당신 오늘 밤 정말 아름다워."
We go to a party and
everyone turns to see this beautiful lady
who's walking around with me
우리는 파티에 나갑니다.
모두들 내 옆에서 걷고 있는 이 아름다운 여인을
보기 위해 고개를 돌리네요.
And then she asks me
"Do you feel all right?"
And I say "Yes, I feel Wonderful tonight."
그러자 그녀는 나에게 묻습니다
"기분 괜찮아요?"
나는 . "오늘 밤 난 정말 멋진 기분이야."
I feel wonderful
because I see the love light In your eyes
나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대 눈 속에서 사랑의 빛을 보았기 때문이지요.
And the wonder of it all
is that you just don't realize
How much I love you
그런데 그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대가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거예요.
It's time to go home now
And I've got an aching head
so I give her the car keys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에요.
나는 머리가 아파서
그녀에게 차 열쇠를 건네 줍니다
She helps me to bed
and then I tell her as I turn out the light
I say "My darling, You are wonderful tonight"
그녀는 나를 침대 위에 뉘였지요.
나는 불을 끄면서 그녀에게 말합니다.
내 사랑. 오늘 밤 당신은 너무 멋있어."
Oh my darling, you are wonderful tonight.
오 나의 사랑, 오늘 밤 당신은 너무나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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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 神(신), 블루스와 록기타의 경계를 허문 공포의 ‘슬로우 핸드’,
전설의 3대 기타리스트의 선단에 우뚝 서있는 신화! 에릭 클랩튼!
Eric Patrick Clapp이라는 본명을 가진 에릭 클랩튼은
Yardbirds, Cream, Blind Faith 등의 팀을 거친 기타리스트로
76년 셀프타이틀 앨범을 내며 솔로독립했다.
80년대까지는 록의 유행을 이끌어내는 세련된 사운드를 추구했지만
90년대 이후로는 자신의 음악적 뿌리인 블루스 록과 팝작업을
양분해 활동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히트곡으로 `Wonderful Tonight`, `Tears In Heaven`, `Change The World` 등이 있다.
페티 보이드(본명=Patricia Anne Boyd)
1977년 6월 9일, 조지 해리슨과 패티 보이드는 이혼을 했고
1979년 3월 27일, 에릭 클랩튼은 패티 보이드와 결혼을 한다.
패티와 결혼하고 즐거운 맘을 주체하지 못하던 그가
작곡한 곡이 바로 이 곡 'Wonderful Tonight' 이다.
작곡한 다음 날 저녁, Tucson에서 가진 공연 무대에 패티를 올린 그는
‘Wonderful Tonight’을 불러준 일화도 유명하다
(비틀즈)
에릭 클랩튼(63)은 스무 살이 되기 전 이미 '기타의 신'으로 불렸다.
음악팬들에게 그는 '슬로 핸드(slow hand)'란 별명이 더 친숙하다.
1960년대 그의 기타줄은 열광적 연주를 견디다 못해 자주 끊어졌다.
그가 줄을 갈아 끼울 때마다 관객들은 천천히 손뼉을 치며 기다렸다.
1977년 그의 앨범 제목이기도 한 '슬로 핸드'의 탄생 장면이다.
음악적으로 놀라운 업적을 이뤘으나 그의 인간적인 삶은 트라우마로 시작해
마약 남용과 알코올 중독, 사랑과 욕정 사이에서 늘 흔들린 먹구름 속 천둥이었다.
16세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클랩튼은 아홉 살 때까지 할머니를 엄마로 알고 자랐다.
혼돈스러운 정체성은 그에게 오랫동안 공포와 무기력, 또는 반발심으로 작용했다.
그의 자서전에는 수많은 여자들이 등장한다.
가장 두드러지는 사람은 비틀스 멤버이자 친구인 조지 해리슨의 아내 패티 보이드다.
클랩튼은 그녀를 흠모한 나머지 '레일라(Layla)'란 노래를 만들고 결국 결혼한다.
(책은 해리슨이 이를 자초 내지 방조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결국 클랩튼은 세 명의 여자로부터 다섯 아이를 낳았고
그 중 아들인 코너(Conor)는 다섯 살 때 허망하게 숨진다.
전설이 돼버린 밴드 '크림(Cream)'과 '블라인드 페이스(Blind Faith)'의 해체 이유와
레드 제플린의 노래를 베꼈음을 고백하는 장면들은 낯설고 어색하다.
팬으로서 불편할 만큼 솔직한 이야기는 그 밖에도 많다. 그러나 무슨 상관이랴.
그의 고백을 듣고도 〈원더풀 투나잇〉에서 짜증이라곤 전혀 찾을 수 없으니...(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