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稀貴曲

♬杜鵑새 우는 淸泠浦/심수경♬

  
    ♬杜鵑새 우는 淸泠浦/심수경♬ 1.♬ 왕관을 벗어놓고 영월땅이 웬 말이냐 두견새 벗을 삼고 슬픈 노래 부르며 한양천리 바라보고 원한으로 삼 년 세월 아~ 애달픈 어린 임금 장릉에 잠 들었네 2.♬ 두견새 구슬프게 지저귀는 청령포야 치솟은 기암절벽 굽이치는 물결은 말해다오 그 옛날의 단종대왕 귀양살이 아~ 오백년 그 역사에 비각만 남아 있네
    流配地 淸泠浦에서 端宗의 詩 한수 읽어봅니다. 천추무한원(千秋無恨寃) 천추의 원한을 가슴에 깊이 품은채 적령황산리(寂寧荒山裡) 적막한 영월땅 황량한 산 속에서 만고일고혼(萬古一孤魂) 만고의 외로운 혼이 홀로 헤메이는데 창송요구원(蒼松繞舊園) 푸른 솔은 옛 동산에 우거졌구나 영수삼천노(嶺樹三千老) 고개 위의 소나무는 삼계에 늙었고 계류득석훤(溪流得石喧) 시냇물은 돌에 부딪쳐 소란도 하다 산심다호표(山深多虎豹) 산이 깊어 맹수도 득실거리니 부석엄시문(不夕掩柴門) 저물기 전에 사립문을 닫노라
♣머무시는 동안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一片丹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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