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映畵 포스터

눈 내리는 밤 外 7매

1.  눈 나리는 밤    하한수 (1969)

(조미령, 이순재, 김진규, 장훈, 허장강, 전양자)

  

어린 두 자식을 거느리고 가난에 쪼들리던 전옥은

마침내 젖먹이 하나를 남의 집앞에 버리다가 형사 장훈에게 잡힌다.

사정을 듣고난 장훈은 전옥을 형무서로 보내고

그녀의 두 자식을 양육하며 자신은 열심히 공부하여 변호사가 된다.


장성한 아들 명수는 검사가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옥에서 풀려 나온 전옥은 먼 발치서 그 아들의 행복을 지키는 일로 보람을 삼고 산다.

그 아들을 전남편인 아편쟁이 허장강이 나타나서 괴롭히기 시작한다.

전옥은 아들의 행복을 위하여 그를 살해하고 또 다시 형무소로 가게 된다.

그러나 전옥은 그 아들의 양부이자 변호사인 장훈의 변론으로 무죄석방이 된다.


  



2.  눈 나리는 밤    하한수 (1958)

(전옥, 장훈, 최명수, 허장강, 구봉서, 엄앵란)

  



3.  눈물    박성복 (1958)

(박노식, 황해, 김미정, 전옥, 구봉서, 안성기(아역))

  

시골처녀 김미정과 서울 청년 박노식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났다.

김미정의 어머니 전옥은 남은 여생을 아들의 행복을 위해 바치지만

끝내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만다는 내용의 가정비극.


   

  



4.  눈물어린 발자국    최인현 (1962)

(김진규, 이흥섭, 김삼화, 조미령, 김동원, 최지희)

  

단란한 가정에서 자란 주인공 남매는

무용 발표회를 앞두고 6.25가 발발하여 부모를 잃게 된다.

하루 아침에 고아가 된 그들 남매는 거지아이들 틈에 끼어 남하를 계속한다.


 북한군들의 마수는 그들 어린 남매에게도 뻗친다.

그러나 남매는 번번이 그 위기를 날쌘 기지로 헤어나

와신상담 끝에 목적지인 대구에 무사히 도착하여 그리운 부모 품에 안긴다.


  



5.  눈물을 감추고     정소영 (1969)

(문희, 전계현, 신영균, 박암, 한은진, 안인숙)

  

주인공은 외아들이었다. 명문가의 규수와 결혼하여 단란하게 살아간다.

아내는 폐암으로 몸져 눕게 되었다.

홀어머니는 아들의 장래를 걱정한 나머지 이혼할 것을 강력히 종영한다.


하지만 그는 병든 아내이기에 더욱 버릴 수가 없었다.

홀어머니는 마침내 아들이 외국 출장을 떠난 사이에 그 병든 며느리를 친정으로 보낸다.

외국 출장에서 돌아온 아들은 어머니를 원망한다. 그러나 이미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는 속죄하기 위하여 아내를 찾아간다.

운명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던 그의 아내는 죽어서도

그의 가슴에 길이 살리라는 애절한 유언을 남기며 조용히 숨져간다.


   



6.  눈물의 여인    최경옥 (1969)

(김지수, 남진, 조영일, 윤일봉, 최광호) 


사생아로 자라온 주인공은 어머니와 사별하고 아버지를 찾아서 서울로 올라온다.

그랬지만 아버지가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을 목격한 그녀는

차마 딸이라고 나서지 못하여 그 집 식모로 들어간다.

그래서 그녀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면서 모진 학대 속에 눈물로 살아간다.

그 어느날, 일본에서 손님이 찾아온다. 손님은 바로 아버지의 친구였다.

손님은 곧 그녀를 알아보곤 모든 사실을 밝혀 놓는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녀를 끌어안고 지난 날을 사죄한다.





   출처 : 양해남 포스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