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야:작사/손석우:작곡)
(1968.노래하는 인기스타 제1집 / 예그린 레코드 YL-1001)
SIDE - 1 1.사랑합니다 (남진) 2.深夜의 鐘소리 (최무룡) 3.나는 가야지 (문정숙) 4.눈물젖은 두만강 (김희갑) 5.사랑하는 마음 (윤일봉) 6.목화를 따러가세 (허장강)
SIDE - 2 1.사랑이 메아리칠 때 (박노식) 2.사랑찾아 왔어요 (최은희) 3.서울의 거리 (이경희) 4.빨간 마후라 (신영균) 5.들장미 (윤정희) 6.스타의 노래 (예그린합창단)
앨범 : 노래하는 인기스타 1집 (최무룡/문정숙/허장강)
인기절정의 호화스타!그신비한 목소리의 향연!.
제조회사 : 1968,예그린 YL 1001 지휘(최창권)
(ment)
문정숙이예요
제가 처음 취입했던 시절을 다시 회상하면서
나는 가야지를 불러 드리겠습니다
1.♬
겨울이 가고 따뜻한 해가 웃으며 떠오면
꽃은 또 피고 아양떠는데 노래를잊은 이마음
비가 개이고 산들바람이 정답게 또 불면
새는 즐거히 짝을 찾는데 노래를잊은 이마음
아름다운 꿈만을 가슴깊이 안고서
외로히 외로히 저멀리 나는 가야지
사랑을 위해 사랑을 버린 쓰라린 이마음
다시못오는 머나먼 길을 말없이 나는가야지
♬
아름다운 꿈만을 가슴깊이 안고서
외로히 외로히 저멀리 나는 가야지
사랑을 위해 사랑을 버린 쓰라린 이마음
다시못오는 머나먼 길을 말없이 나는가야지.
나는 가야지 - 俳優 文貞淑
27년 평안북도 선천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보성 여학교에 다니던 17세에 연극 〈왕자호동〉에서
시녀역을 맡으면서 연기생활을 시작하다가
52년 '양공주'의 어두운 삶을 사실적으로 그린 신상옥 감독의 〈악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녀의 연기 세계는 이만희 감독을 만나기 전과 후로 나누는데,
유현목 감독의 〈유전의 애수〉, 유종남 감독의 〈종각〉 등 초기 10여 년간의 작품에서는
내성적이고 순응하는 전통 여인의 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감독을 만난 이후 〈마의 계단〉(64)을 비롯, 〈검은 머리〉, 〈7인의 여포로〉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여성상을 표출했다.
98년 북한 인민배우인 언니 문정복씨가 고인이 보고싶다며 영상 편지를 쓴 것이 방송에 나가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이들 자매는 끝내 상봉을 못했다.
72세인 2000년 3월 1일 간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출처] 나는 가야지 -배우문정숙|작성자 DANB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