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꽃잎 필때/나애심♬
1.♬
광막한 중원에 피빛 하늘 위
원수와 싸우는 산마루에
흰 구름 서리듯 사랑의 꽃
아카시아 꽃잎피네
2.♬
운양에 애타는 폭음소리
나그네 가슴을 파고 드는데
주막집 달밤에 창너머로
아카시아 꽃잎피네
3.♬
자유의 종소리 들리는 날
양자강 물결은 왜 우느냐
사랑이 흘러 간 강 언덕에
아카시아 꽃잎피네
4.♬
해마다 초 여름 이 무덤에
추억의 눈물로 향을 피우는
외롭게 새하얀 치마폭에
아카시아 꽃잎피네
앨범:영화 주제가집 제5집 [피리불던 母女고개]
제조회사:신세기 축음기 주식회사 제작 SLB 10354
SIDE=A
01 황금심-피리불던 모녀(母女)고개 (반야월 작사 박시춘 작곡)
02 도 미-사랑의 메아리 (반야월 작사 박시춘 작곡)
03 명국환-주유천하(周遊天下) (조흔파 작사 김호길 작곡
04 안정애-상처(傷處)뿐인 미녀(美女)(허구 작사 전인성 작곡 조춘영 편곡)
영화 '다이알 112를 돌려라' 주제가
SIDE=B
01 황금심.백설희-사랑의 뱃길삼만리(三萬里) (반야월 작사 박시춘 작곡)
02 백설희-낙엽(落葉)은 눈물처럼(반야월 작사 박시춘 작곡)
03 나애심-아카시아 꽃잎필때 (정성수 작사 전오승 작곡)
04 백 조-내갈곳은 어드메인고 (정성수 작사 전오승 작곡)
영화 '다이알 112를 돌여라' 주제가
(영화 줄거리)
아카시아 꽃이 필 때면 해마다 무덤을 찾는 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김혜정)는 왕년의 연합군 첩보원이었다.
어느날, 왜경에게 쫓기던 독립군의 한 청년(신영균)이
그녀의 집으로 피신하게 되었다.
그녀는 그에게 길 안내를 부탁한다.
그는 막대한 돈을 받기로 하고 그녀의 길잡이가 된다.
그러나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에는
정작 중요한 비밀문서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그에게는 총살형이 선고(김승호)된다.
그 동안에 정이 든 그녀는 그의 구명을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한다.
그리하여 그녀가 형의 집행정지 명령을 받고 형장에 달려갔을 때는
이미 그의 총살이 집행된 다음이었다......
그 무렵에도 아카시아 꽃은 만발해 있었다........
♣머무시는 동안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一片丹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