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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옛노래

♬歲歲年年/진방남♬

 
    ♬歲歲年年/진방남♬ (불사조 작사 / 전기현 작곡 / 이재호 편곡) 1.♬ 산홍아 너만 가고 나는 혼자 버리기냐 너 명복 비는 마음 백 년을 변할소냐 천 년을 변할소냐 한 세상 변할소냐 (대사ㆍ여) 가고 싶어 가오리까 구만리 먼먼 길을 님 두고 가는 길에 눈물이 밟힙니다 님이여 날 생각 말고 부디부디 행복을 누리로서 2.♬ 순정에 이합사로 목숨 걸어 바친 사랑 산홍아 물어 보자 산새가 네 넋이냐 버들이 네 넋이냐 구름이 네 넋이냐 3.♬ 세세년년 춘하추동 속절없는 우로속에 한 번 간 님의 넋은 벙어리 저 달이냐 우수수 단풍이냐 말 없는 강물이냐 1930 년대 말에 <눈물의 백련화>라는 제목으로 백년설에 의해 불리어진 노래가 일제에 의해 곧 금지당하자 1940 년, 관계자들이 노래의 내용과 제목을 바꾸고 작사자 박영호는 예명인 불사조로, 이재호가 예명인 무적인으로 편곡을 하여 작사가 반야월이 가수로 활동하고 있을 때의 예명인 진방남이 부른 '세세년년(世世年年)'은 크게 히트하게 된다. 가사에 나오는 산홍은 진주의 기생으로, 기생이라는 하찮은 신분이었지만 논개의 절의를 계승한다는 자존심이 강한 절개 곧은 기녀였으며 미모와 기예를 고루 갖추었었다고 한다. 을사오적 중 한 명인 이지용이 천금을 가지고 와서 첩으로 삼고자 하였으나 자기가 비록 천한 기녀이기는 하지만 왜 역적의 첩이 되겠냐며 거절하고 스스로 목을 매고 말았다는데 산홍의 시(詩)는 진주 의기사(義妓祠)에 걸려 있으며 의기사 아래 벼랑에는 이름이 깊이 새겨져 있는 유일한 여성이다. 세세년년(歲歲年年)은 이러한 의기(義妓) 산홍에 대한 의로움과 그리움을 주제로 표현하였다.
♣머무시는 동안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一片丹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