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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구름 흘러가는곳/朴玉連~김동진♬

一片丹心 靑岩 2022. 1. 7. 13:07
    ♬저구름 흘러가는곳/朴玉連~김동진♬ 1.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아득한 먼 그곳 그리움도 흘러가라 파아란 싹이 트고 꽃들은 곱게 피어 날 오라 부르네 행복이 깃든 그 곳에 그리움도 흘러가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 가슴 깊이 불타는 영원한 나의 사랑 전할 곳 길은 멀어도 즐거움이 넘치는 나라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내 마음도 따라가라 그대를 만날 때까지 내 사랑도 흘러가라 2.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가없는 하늘 위에 별빛도 흘러가라 황홀한 날이 와서 찬란한 보금자리 날 오라 부르네 쌓인 정 이룰 그 곳에 별빛도 흘러가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 가슴 깊이 불타고 영원한 나의 사랑 전할 곳 길은 멀어도 즐거움이 넘치는 나라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내 마음도 따라가라 그대를 만날 때까지 내 사랑도 흘러가라 저구름 흘러가는곳 (1960) (김용호 작시/김동진 작곡) 映畫 저구름 흘러가는 곳에 主題歌 "길은 멀어도" (1960) 감독: 홍성기 음악: 김동진 출연: 최무룡, 김지미, 양미희 앨범 映畵主題歌選集 第2集 (저구름 흘러 가는곳)10인치 (1960 신세기 레코드 SLB 10310)에 실려 있는 노래. 소프라노 박옥련(바리톤 김동규의 母親)여사가 수도여사대 학생 시절 스승인 김동진 선생과 함께 듀엣으로 부른 가곡 '저구름 흘러가는곳' 이 곡은 1960년에 홍성기 감독이 만들고 최무룡, 김지미씨가 주연했던 영화 <길은 멀어도>의 주제가로 태어났다. 내용은 무명 작곡가 고운 (최무룡)이 유명한 소프라노 가수 미연 (김지미)과 노래를 인연으로 사랑하게 되지만 고운이 시골의 옛 애인과 결혼하자 미연은 유럽으로 떠난다. 몇 년 뒤 고운이 실직하고 아내가 산후 병고를 치르자 고운은 귀국한 미연의 집에서 돈을 훔치다 잡혀 감옥에 가고 아내는 끝내 숨진다. 사정을 알게 된 미연은 아이를 맡아 키우면서 고운이 형기를 마칠 때까지 기다린다는 다분히 신파조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한국 최초의 클래식 음악영화로 기획되었을 뿐 아니라 한국 최초로 유럽 현지 촬영을 감행한 작품 이었다. 게다가 주제가 작곡을 서라벌 예술대학 작곡과 교수였던 김동진 선생에게 의뢰했다. 선생과 영화음악과의 관계는 오랜데, 선생이 작곡한 <진달래꽃> <못잊어> <초혼> <길> 그리고 <저 구름 흘러가는 곳>등이 영화 주제가로 작곡되거나 삽입곡으로 쓰여졌다. 선생은 작곡뿐 아니라 지휘자로 이 영화에 직접 출연했으며, 또한 작곡가인 김동진 선생이 당시에 유명하던 소프라노 박옥련씨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씨의 모친)와 함께 남자주인공인 최무룡씨를 대신해서 직접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클래식 가곡과 대중예술 영화가 잘 조화되고 있다. 1960년 영화 '길을 멀어도'가 탄생되었을 때 당시 최고 배우였던 '최무룡' '김지미' 등이 주역을 맡았던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 . 영화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제가인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은 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될 만큼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한국 사람들이 가장 애창하는 가곡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 뮤지션 소개 ◆ ▶ 김용호 [金容浩](1912 ~ 1973) 1928년 마산상업학교를 졸업한 뒤 한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1941년 메이지대학(明治大學) 전문부 법과와 신문고등연구과(新聞高等硏究科)를 수료한 뒤 귀국하여, 선만경제통신사(鮮滿經濟通信社) 기자로 근무 하였다. 광복 후에는 예술신문사 주간(1946), <자유문학> 주간(1956∼1958) 등을 지냈다. 건국대학교 강사를 거쳐 1958년 단국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부임, 1968년부터 문리과대학장 등을 역임하였다. 광복 후 한때 좌익문학단체에 관여한 일도 있었으나 완전히 전향하여 한국자유문학가협회에 가담하였고, 1962년 펜클럽 한국본부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문단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시작(詩作)활동은 1930년 4월 14일 <동아일보>에 발표한 <춘원 春怨> 등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1941년대에 간행된 첫 시집 <향연 饗宴>과 1948년 제2시집 <해마다 피는 꽃>이 간행되었으며 1956년 시<날개>로 제4회 아시아자유문학상을 수상했다. ▶ 김동진(金東振, 1913~ 2009) 김동진은 어릴 적부터 목사인 부친의 교회에서 쉽게 서양음악을 접했다. 평양 숭실중학교에 들어가서 음악교수 말스베리(Dwight R. Malsbary)에게 바이올린, 피아노, 화성학, 작곡법을 배우며 음악적 자질을 다졌다. 1931년 숭실중 5학년(지금 고교 2년.18세) 때는 "봄이 오면" (김동환 시)을 작곡하고, 1933년 숭실전문학교 2학년 때에는 가곡 "가고파" (이은상 시)를 작곡하여. 이 가곡으로 한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작곡가가 되었다. 졸업후 평양으로 돌아왔으나 기독교 집안이라는 출신성분으로 음악 활동에 제약을 받자 6.25를 맞아 남하하여 군가와 더불어 주옥같은 많은 서정적인 가곡을 작곡했다. 서라벌 예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영화 주제가인 "진달래꽃" "못잊어"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을 작곡 하기도 했다. 테너 박홍섭 소프라노 박순복
♣머무시는 동안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一片丹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