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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drama

(외국영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Gone With the Wind 주제가와 주요장면 모음 예고편

줄거리

그곳은 신사도와 목화밭으로 상징되는 곳이었다. 이 아름다운 지방은 기사도가 살아있는 마지막 땅으로, 용감한 기사와 우아한 숙녀,

그리고 지주와 노예가 함께 존재하는, 책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꿈처럼 기억되는 과거가 오늘로 살아있는 곳.

문명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것일까(A Civilization Gone With Wind...)

 

남북 전쟁 전의 미국 남부는 새로운 문명과는 단절 된 채 옛 관습과 전통에 뭍혀 살아가는 아름다운 땅이었다.

북부가 노예 제도를 폐지하고 남부에도 이를 강요하자 남부는 연방을 탈퇴, 남과 북은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조지아주 타라 농장의 장녀 스칼렛 오하라(Scarlett O'Hara: 비비안 리 분)는 빼어난 미모와 늠름한 성격으로 청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스칼렛이 사랑하는 남자는 애슐리 윌크스(Ashley Wilkes: 레슬리 하워드 분) 뿐. 그 무렵 그녀 앞에는 영국 출신이면서 행실이

나쁘다고 소문난 험상궂고 남성다운 레트 비틀러(Rhett Butler: 클락 게이블 분)가 나타나자 거만한 스칼렛은 그를 미워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자신도 모르게 이끌려간다. 하지만 애슐리가 그녀의 착한 사촌 멜라니(Melanie Hamilton: 올리비아 드 하빌란드 분)와

결혼하자 스칼렛은 홧김에 동생 인디아(India: 알리시아 렛 분)와 결혼하기로 되어있던 멜라니의 남동생 찰스(Charles Hamilton: 랜드 브룩스 분)와 결혼해 버린다.

그러나 찰스는 입대하자 마자 전사하고 만다. 어울리지 않는 상복을 입은 스칼렛은 여전히 애슐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데 전황은

점차 남부에 불리해져 조지아주 애틀란타까지 북군이 쳐들어온다. 겁에 질린 스칼렛은 멜라니의 출산이 임박하자 계속 머물게 된다.

스칼렛은 멜라니가 아이를 낳고 전쟁의 불길이 거세지자 레트의 마차로 죽음의 고개를 넘고 넘어 고향으로 피난한다.

레트는 갑자기 마음을 바꿔 전쟁터로 향한다. 기진맥진한 멜라니와 도착한 고향은 어머니의 죽음과 실성한 아버지,

그리고 혹독한 가난만이 기다린다. 하지만 스칼렛은 이를 헤쳐나갈 것임을 하나님께 맹세하는데.....

 

북군으로 인해 남부의 점령지는 수난을 겪한다. 전쟁에 나섰던 남부의 청년들이 점차 돌아오기 시작하는데, 찰스의 형 카네기도 돌아와

스칼렛에게 구애를 한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여전히 애슐리 뿐이다. 스캇렛은 세금 300달러를 내지 못해 고난을 겪고,

이때 정신이 나갔던 아버지가 말을 타다 떨어져 죽는다. 이때 전쟁 때문에 큰 돈을 번 레트가 군형무소에 있다는 사실을 안 스칼렛은

그를 찾아가지만 또다시 그의 빈정거림만 받는다. 이에 스칼렛은 동생의 약혼자인 프랭크 케네디(Frank Kennedy: 캐롤 나이 분)와 결혼하여 세금을 해결한다. 전쟁이 끝나고 그녀는 프랭크의 자금으로 제제소를 운영하는데, 여자가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한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돈을 버는 일로 열의에 차 있다. 프랭크와 애슐리는 정치 모임에 나갔다가 프랭크가 총에 맞아 죽고,

애슐리는 다행히 레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스칼렛은 결국 돈 많은 레트의 구애를 받아들여 결혼식을 올린다.

레트는 그녀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음을 알지만 결혼 생활에서 점차 자신을 사랑해지기를 기다리며 그녀를 위해 많은 돈을 쓴다.

하지만 애슐리를 연모하던 스칼렛의 마음은 날이 갈수록 더해가자 스칼렛과 레트는 연일 싸움이 그치지 않고,

레트는 오직 딸 보니(Bonnie Blue Butler: 캐미 킹 분)가 커가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 살아간다.

스칼렛은 애슐리와 있는 것을 주위 사람들도 알게 되어 곤경에 처하게 되는데, 자신과 애슐리의 관계를 냉철히 알고 호되게 질책하는

레트에게 점차 이끌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녀의 진심을 미처 깨닫지 못한 레트는 보니를 데리고 여행을 떠나 스칼렛을 실망시킨다.

스칼렛은 그가 돌아왔을 때, 그토록 싫어하던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지만, 레트는 이것 마져 진심으로 봐주지 않는다.

결국 스칼렛은 계단에서 떨어져 유산되자, 레트는 자신의 잘못을 슬퍼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자존심 때문에 두 사람의 다툼이 계속된다.

여기에 그토록 아끼던 보니가 말을 타자 떨어져 죽자, 레트는 더없는 실의에 빠진다. 더구나 두 사람을 항상 위로해 주던 멜라니도 쓰러진

후 결국 숨을 거두자, 스칼렛은 커다란 슬픔을 겪게 된다. 그리고 애슐리가 정말로 사랑했던 사람은 자신이 아닌 멜라니임을 안 스칼렛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레트임을 알고 그에게로 달려오지만, 레트는 미련없이 그녀 곁을 떠난다.

 

"그를 이대로 보낼 순 없어. 그를 돌아오게 할 방법을 생각해야지, 오 지금은 생각할 수 없어, 그랬다간 미칠 것만 같애.

그래 그건 내일 생각하자. 하지만 생각해 내야하는데, 꼭 생각해 내야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지.

정말 중요한 게 뭘까." / "타라, 오 내 고향, 타라에 가자. 거기에 가면 그이를 되찾을 방법이 생각날 꺼야.

결국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테니깐(After All Tomorrow Is Anther Day)." - The End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939년, 222분)

Gone with the Wind

 

감독 빅터 플레밍

 출연  비비안 리, 클락 게이블, 레슬리 하워드

 

(1부) 남북 전쟁 전의 미국 남부는 새로운 문명과는 단절 된 채 옛 관습과 전통에 뭍혀 살아가는 아름다운 땅이었다.

북부가 노예 제도를 폐지하고 남부에도 이를 강요하자 남부는 연방을 탈퇴, 남과 북은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조지아주 타라 농장의 장녀 스칼렛 오하라(Scarlett O'Hara : 비비안 리 분)는 빼어난 미모와 늠름한 성격으로

청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스칼렛이 사랑하는 남자는 애슐리 윌크스(Ashley Wilkes : 레슬리 하워드 분) 뿐.

그 무렵 그녀 앞에는 영국 출신이면서 행실이 나쁘다고 소문난 험상궂고 남성다운

레트 비틀러(Rhett Butler : 클락 게이블 분)가 나타나자 거만한 스칼렛은 그를 미워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자신도 모르게 이끌려간다.

하지만 애슐리가 그녀의 착한 사촌 멜라니(Melanie Hamilton : 올리비아 드 하빌란드 분)와 결혼하자

스칼렛은 홧김에 동생 인디아(India : 알리시아 렛 분)와 결혼하기로 되어있던 멜라니의 남동생

찰스(Charles Hamilton : 랜드 브룩스 분)와 결혼해 버린다.

그러나 찰스는 입대하자 마자 전사하고 만다.

어울리지 않는 상복을 입은 스칼렛은 여전히 애슐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데

전황은 점차 남부에 불리해져 조지아주 애틀란타까지 북군이 쳐들어온다.

겁에 질린 스칼렛은 멜라니의 출산이 임박하자 계속 머물게 된다.

스칼렛은 멜라니가 아이를 낳고 전쟁의 불길이 거세지자 레트의 마차로

죽음의 고개를 넘고 넘어 고향으로 피난한다. 레트는 갑자기 마음을 바꿔 전쟁터로 향한다.

기진맥진한 멜라니와 도착한 고향은 어머니의 죽음과 실성한 아버지,

그리고 혹독한 가난만이 기다린다. 하지만 스칼렛은 이를 헤쳐나갈 것임을 하나님께 맹세한다.

(2부) 북군으로 인해 남부의 점령지는 수난을 겪는다. 전쟁에 나섰던 남부의 청년들이 점차 돌아오기 시작하는데,

찰스의 형 카네기도 돌아와 스칼렛에게 구애를 한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여전히 애슐리 뿐이다.

스캇렛은 세금 300달러를 내지 못해 고난을 겪고, 이때 정신이 나갔던 아버지가 말을 타다 떨어져 죽는다.

이때 전쟁 때문에 큰 돈을 번 레트가 군형무소에 있다는 사실을 안 스칼렛은 그를 찾아가지만

또다시 그의 빈정거림만 받는다.

이에 스칼렛은 동생의 약혼자인 프랭크 케네디(Frank Kennedy : 캐롤 나이 분)와 결혼하여 세금을 해결한다.

전쟁이 끝나고 그녀는 프랭크의 자금으로 제제소를 운영하는데,

여자가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한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돈을 버는 일로 열의에 차 있다.

프랭크와 애슐리는 정치 모임에 나갔다가 프랭크가 총에 맞아 죽고,

애슐리는 다행히 레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스칼렛은 결국 돈 많은 레트의 구애를 받아들여 결혼식을 올린다.

레트는 그녀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음을 알지만 결혼 생활에서 점차 자신을 사랑하게 되기를 기다리며

그녀를 위해 많은 돈을 쓴다.

하지만 애슐리를 연모하던 스칼렛의 마음이 날이 갈수록 더해가자 스칼렛과 레트는 연일 싸움을 그치지 않고,

레트는 오직 딸 보니(Bonnie Blue Butler : 캐미 킹 분)가 커가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 살아간다.

스칼렛은, 그녀와 애슐리가 함께 있는 것을 주위 사람들이 알게 되어 곤경에 처하게 되는데,

자신과 애슐리의 관계를 냉철히 알고 호되게 질책하는 레트에게 점차 이끌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녀의 진심을 미처 깨닫지 못한 레트는 보니를 데리고 여행을 떠나 스칼렛을 실망시킨다.

스칼렛은 그가 돌아왔을 때, 그토록 싫어하던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지만,

레트는 이것 마저 진심으로 봐주지 않는다.

결국 스칼렛이 계단에서 떨어져 유산되자, 레트는 자신의 잘못을 슬퍼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자존심 때문에 두 사람의 다툼은 계속된다.

여기에 그토록 아끼던 보니가 말을 타다 떨어져 죽자, 레트는 더없는 실의에 빠진다.

더구나 두 사람을 항상 위로해 주던 멜라니도 쓰러진 후 결국 숨을 거두게 되고,

스칼렛은 커다란 슬픔을 겪게 된다.

그리고 애슐리가 정말로 사랑했던 사람은 자신이 아닌 멜라니임을 안 스칼렛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레트임을 알고 그에게로 달려가지만, 레트는 미련없이 그녀 곁을 떠난다.

 

 

 

남북전쟁과 재건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스칼렛 오하라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다룬 영화

 

 

 

전쟁으로 하룻밤 사이에 남부의 전통과 질서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남부 출신의 스칼렛은

패전의 고통을 겪지만 전력을 다해 살 길을 개척한다

 

 

미국의 작가 마가렛 미첼의 장편소설을 영화한 작품

10년간의 조사와 집필 끝에 완성한 이 소설은

마가렛 미첼의 유일한 작품이자 퓰리처상 수상작

 

 

40년 아카데미에서 10개 부문을 휩쓴 이 영화의 연출은

'오즈의 마법사` '쟌다르크` 등을 만든 흑백영화 시절

대표적인 흥행감독인 빅터 플레밍

 

  

 

스칼렛 역의 비비안 리는

첫사랑에 대한 집요한 미련 속에서

야성과 정열을 불태우며 굴곡 뚜렷한 인생사를 펼쳐 놓는다

 

 

       

 

상대역 클라크 게이블은 거칠면서 온화한 남성미를 갖춘

고전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가

 

  

원작소설을 데이비드 셀즈닉이 5만달러의 원작료 매입

사상 최대의 액수인 430만달러(34억원)의 제작비

영화 상영시간만 3시간30여분의 대작

 

 

 

배우들의 의상만 4118벌이 사용, 총스탭 44백명

등장하는 동물로 말 11백마리, 돼지 375마리 등

 

가히 천문학적인 숫자가 동원된 전무후무한

블랙버스터급 고전 명화의 최고작

 

 

12회 미국 아카데미 총 13부문 노미네이트 8개 부문 수상

각색상, 감독상, 미술상,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 작품상, 촬영상, 편집상

  

5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수상

우리나라에 7번 정식 수입, 수차례 재상영된 고전 명화

 

  

1940 1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최초로 작품상 후보가 10편이나 선정되었다 

 

폭풍의 언덕, 생쥐와 인간, 오즈의 마법사,

스미스 워싱톤에 가다 등... 하지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앞에 모두 무릎을 꿇었다

  

  

레트 버틀러가 스칼렛 오하라를 떠나면서 했던 마지막 말

“Frankly, my dear, I don't give a damn.”

(솔직히 말해 내 알 바 아니요) 는 최고의 명대사로 선정

  

사실 'damn'이라는 불경한 단어 때문에 5천달러 거액의

벌금을 물면서까지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의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 31),

  

”As God is my witness, I'll never be hungry again“

(신께 맹세컨대, 다시는 배고프지 않겠어, 59) 등의 명대사도 유명

 

 

 

 

역대 영화 흥행수입에 물가변화를 반영한 결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미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 흥행작

 

 

 

극에서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스칼렛과 레트와는 달리

실제로 두 배우의 사이는 매우 좋지 않았다고 한다

 

비비안 리는 클락 게이블의 구취가 심해 키스신이

있는 날에는 죽고 싶었다고.. 인터뷰까지 한다

 

 

 

 

스칼렛 오하라 캐스팅 이야기는 동화 같다

제작자 D.O 셀즈닉이 2년 반 동안

 

완벽한 스칼렛 오하라를 찾아 5만 달러를 쏟아 부으며

60여명의 여배우를 테스트했지만 찾지 못한다

 

 

 

그러던 중 거의 마지막 순간 등장한 비비안리

평생 연인 로렌스올리비에를 만나려고 뉴욕을 방문했다가

 

 

그녀를 본 셀즈닉이 테스트를 제안했고

스칼렛 오하라와 흡사한 그녀의 외모에 캐스팅

실제 비비안 리의 허리는 19인치였다고 한다

 

 

 

2014년 새해에

보고 싶은 고전명화의 최고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세계의 명작을 영화로 만나다>를 통해

명화극장이 다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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