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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옛노래

♬막간 아가씨/박향림♬

    
    ♬막간 아가씨/박향림♬ 
                 박영호 작사 / 무적인(이재호) 작곡 
    1.♬ 
       울어라 깡깡이야 까강깡깡 울어라
          뚫어진 포장 사이로 이국의 달만 청승맞다
            손뼉을 쳐라 손뼉을 쳐 목소리마다 넋두리다
               오늘은 신무대 내일은 형제좌 
                  막간 아가씨
    2.♬ 
       울어라 아코죤아 품바품바 울어라
          비치는 라이트속에 몸부림 치는 꾀꼬리다
            손뼉을 쳐라 손뼉을 쳐 목소리마다 하소란다
              오늘은 연극사 내일은 황금좌 
                 막간 아가씨
    3.♬ 
       울어라 실로폰아 똑딱따르르 울어라
          구성진 도라(태징)소리에 방긋이 웃고 돌아선다
            손뼉을 쳐라 손뼉을 쳐 목소리마다 꿈이 핀다
              오늘은 북간도 내일은 제주도 
    
    1921 년 함경북도 경성군에서 출생한 박향림은 
    1937 년 박정림'이란 예명으로 태평레코드에서 
    '청춘극장'을 취입, 가수로 데뷔했다.
    "코스모스 탄식"과 함께 박향림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막간아가씨'는  1939 년 태평에서 발매되었는데, 
    유랑극단에서 노래를 부르는 막간가수의 생활이 
    박향림 특유의 애교어린 목소리로 잘 표현되고 있다.
    2 절 가사 가운데 나오는 '라이트 속에 몸부림치는 꾀꼬리'라는 
    대목은 막간 가수의 애환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표현이다. 
    또한, 1 절에서는 신무대, 형제좌, 2 절에서는 연극사, 
    황금좌 등이 노래 가사 속에 등장하고 있어 이 무대 저 무대를 
    전전할 수밖에 없는 막간 가수의 처지를 알 수 있기도 하다.
♣머무시는 동안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一片丹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