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진 停車場 / 김남홍♬
(작사 조명암 /작곡 박시춘)
1.♬
연분홍 손수건을 흔들어서 보냄니다
님실은 밤차는 기적소리 구슬퍼
거침없이 나리는 눈물 눈물
마지막 님을잡고 목놓아 웁니다
2.♬
연분홍 손수건이 비눈물에 젖습니다
떠나갈 님이여 사랑만히 처량해
눈 녹듯이 스러진 맹서 맹서
창살에 떨어가며 쓰러저 웁니다
3.♬
연분홍 손수건이 한숨속에 날립니다
갈 사람 가건 만 나 혼저 만 외로워
등불같이 꺼지는 사랑 사랑
불꺼 진 정거장에 쓰러저 웁니다
동아일보 기사
1937년09월23일 항도 진남포에 여류가수 출현
진남포에 지난 8월 본사 진남포 지국 후원의 콩쿨대회에서
번외로 출연하여 만당 관중을 놀라게 한 일소녀가 있었다.
이것이 동기로 포리도루 레코드 회사에서 알게 된 그 소녀는
전기 레코드 회사의 전속 가수가 되어 근근 레코드 취입차로
경성을 향하여 떠나리라고 한다.
이 소녀인즉 진남포 후포리 김응권씨의 따님 김남홍(16세)양으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전연 소인인 만큼
레코드 팬들은 큰 흥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동아일보의 게제 된 가수 김남홍씨의 나이가 1937년도 16세였다면
1921년생이군요...
여기 대사를 낭송한 이는 월북한 심영씨의 목소리 같군요..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