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하는 영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제6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받은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늘 개봉하지만 120개국에 선판매 되었습니다. 지원자 1,500명 중에 뽑혀 캐스팅 된
김태리도 신선한 페이스입니다. 요즘 충무로는 일제강점기 시나리오가 대세인가 봅니다.
아가씨 The Handmaiden 2016 제작
요약 : 한국 | 스릴러, 드라마 | 2016.06.01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145분
감독 : 박찬욱
출연 :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김해숙, 문소리
줄거리
가짜한테 마음을 빼앗겼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 그녀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로,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하여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과 숙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매혹적인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About Movie ]
제6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박찬욱 감독, 아가씨를 만나다
독창적인 소재와 창의적 액션, 강렬한 서스펜스가 완벽하게 녹아든 영화 <올드보이>(2003년)로 제5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 전 세계 영화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박찬욱 감독. 이후 매력적 캐릭터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의 <친절한 금자씨>(2005)에 이어 관능과 금기를 넘나든 영화 <박쥐>(2009년)로
제6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감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
매 작품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정교한 미장센,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견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박찬욱 감독이 국내 작품으로는 <박쥐> 이후 7년 만에 돌아온다. <아가씨>는 7분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
아메리칸 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 및 유로피안 필름 마켓(European Film Market), 홍콩 필름 마켓
(Hongkong Film Market)에서 120개국에 선판매 되었으며, 제6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의 조선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5년 동안 감금된 남자, 살인 복역 후 복수를
꿈꾸는 여자, 뱀파이어가 된 신부(神父) 등 잊을 수 없는 독보적 캐릭터들을 창조해 온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를 통해 각기 다른 속내를 지닌 4인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그들의 엇갈린 목적과 비밀, 사랑과 욕망이
충돌하는 팽팽한 긴장감의 매혹적 스토리를 완성해냈다.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캐릭터와 미묘하게
맞부딪히는 관계 속 드러나는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여기에 박찬욱 감독의 스타일로 창조된 1930년대의
볼거리가 더해진 <아가씨>는 전작에서 보여준 박찬욱 감독의 모든 장기가 응축된 작품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가짜 vs 진짜, 사기 vs 사랑, 거래 vs 거짓말
아가씨, 매력적 캐릭터를 만나다
원하는 것은 숨긴 채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는 <아가씨>의 4인 캐릭터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의 재미를
이끄는 큰 축이 된다. 막대한 재산의 상속자이며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인 이모부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간다는 사실 외에 많은 것이 베일에 싸인 귀족 아가씨 히데코. 아름다움 속에 사연을 감춘 아가씨는
모두의 욕망의 대상이 되어 곧 깨질 듯 위태로워 보이지만, 속내와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비밀스러운
면모로 긴장감을 높인다. 한편 투박하고 당돌한 성격의 하녀 숙희는 세상으로부터 완벽하게 분리되어
보호받는 아가씨와는 정반대의 지점에서 날 것의 생생한 매력을 발산한다. 도둑의 딸로 태어나 장물아비에게
길러진 고아 소녀 숙희는 아가씨의 재산을 가로채려는 백작의 계획에 가담하지만, 자신을 아껴주는 아가씨를
향한 진심과 백작과의 거래 사이를 줄타기하듯 오가며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이끈다.
신분과 목적을 감추고 아가씨에게 접근하여 그녀의 일상을 뒤흔드는 백작은 여자를 유혹하는 탁월한 기술과
능수능란한 처세술을 지닌 매력적 캐릭터다. 백작은 진짜 귀족보다 더 귀족 같은 젠틀함을 뽐내지만,
한편으로는 능구렁이 같은 사기꾼의 면모를 보여주고, 강렬한 욕망, 그리고 나약한 인간미를 동시에 지닌
입체적 캐릭터이다. 이런 백작은 <아가씨>의 끝을 짐작할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일본 귀족과의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이룬 뒤 자신만의 거대한 공간 안에 욕망을 숨긴 이중적 후견인 코우즈키는 아가씨를
지배하는 동시에 극을 장악하는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준다. 이처럼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 서로를 팽팽하게
당기는 캐릭터 간의 긴장이 정점에 달하는 순간 <아가씨>는 스토리를 이끄는 화자의 시선 변화를 통해
예상치 못한 반전을 꾀하며 가려졌던 이야기의 윤곽을 드러낸다. 가짜와 진짜, 사랑과 사기, 거래와 거짓말이
뒤얽힌 관계 속 욕망을 감춘 인물들의 이야기는 관객에게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스릴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매혹적 변신 김민희, 치명적 매력 하정우, 파격적 도전 조진웅
그리고 강렬한 데뷔 김태리 아가씨,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완성하다
<아가씨>는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그리고 신예 김태리까지 박찬욱 감독이 새롭게 선택한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형성한다. <화차>, <연애의 온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등 과감한 도전을
꾀하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여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민희는 이영애, 임수정, 김옥빈 등
전작을 통해 여성 캐릭터를 다양하게 변주해 온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아가씨>에 합류했다.
약 25벌의 드레스와 다양한 디자인의 가체를 소화하며 1930년대의 고혹적인 귀족 아가씨로 변신한 김민희는
순진하면서도 예민한 아가씨의 섬세한 내면과 세밀한 변화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지난 해 1,2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암살>까지 흥행력과 연기력을 입증해 온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는 사기꾼 백작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선 누구든 이용하는 야망가 백작 캐릭터에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섹시함을
더한 하정우는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경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매력적 인물을 완성했다. 최근 드라마
[시그널]로 신드롬을 일으킨 조진웅은 아가씨의 후견인으로 분해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외골수적이고 히스테릭한 코우즈키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조진웅은 18kg을 감량하고 노인 분장을
감행한 것은 물론 걸음걸이와 앉는 자세, 목소리까지 바꾸며 강렬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낳았던 하녀 숙희 역은 1,5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김태리가 맡아 선배
배우들과의 매혹적 앙상블을 이뤘다.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 당시 강혜정씨를 처음 만났을 때, 그때 받은
느낌과 무척 비슷했다”고 전한 김태리는 올해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발견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박쥐>에 이어 박찬욱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김해숙이 코우즈키 저택의 하녀장 역으로,
대체 불가능한 개성을 지닌 연기파 배우 문소리가 아가씨의 이모 역으로 합류하여 더욱 견고해진 <아가씨>의
캐스팅 조합은 서로 다른 질감의 풍성한 매력으로 작품을 가득 채울 것이다.
일본과 한국을 오간 로케이션, 아가씨, 매혹적 1930년대를 창조하다
<아가씨>는 프레임에 담기는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섬세한 미장센을 매 작품 보여온 박찬욱 감독의
첫 시대극이란 점에서 기대를 높인다. 박찬욱 감독은 일제강점기로 대표되던 1930년대의 전형성에서 벗어나
동양과 서양의 문화, 계급 사회와 자본주의, 전통과 근대가 공존하는 1930년대의 과도기적 이미지를 인물의
감정과 욕망, 그리고 <아가씨>만의 색이 담긴 볼거리로 재창조했다.
아가씨의 저택은 아가씨를 둘러싼 환경과 삶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곳이자 모든 인물이 모이는 장소라는
점에서 <아가씨>의 가장 중요한 공간이다. 박찬욱 감독은 신분 상승을 향한 강한 욕망과 서구에 대한 동경을
지닌 후견인의 캐릭터가 반영된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시대상이 살아 있으면서도 동서양의 멋이 혼재되어
있는 저택을 찾고자 했다. 일본 전역에 걸친 헌팅 과정을 거쳐 제작진은 일본 구와나市에서 근대 시기에
지어진 저택 중 일본 전통 양식과 유럽 양식 건물이 하나로 붙어 있는 특별한 저택을 발견했고,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묘하고 압도적인 저택의 외관을 담을 수 있었다. 저택의 실내 공간은 그곳에 존재하는
캐릭터의 내면과 심리에 따른 각기 다른 컨셉의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채워져 <아가씨>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된다.
저택의 가장 상징적 장소인 후견인의 서재는 일본식 가옥을 기본으로 서양식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책장,
분재와 기암석, 물과 자갈이 깔린 실내 정원으로 꾸며져 이질적 요소들이 기묘한 조화를 이루는 또 하나의
세계로 완성되었다. 아가씨의 방은 우아하고 화려하지만 차가운 색감과 날카롭게 정돈된 이미지로 아가씨의
내면을 암시하는 한편 아가씨의 방 바로 옆에 있는 하녀의 공간은 어둡고 비좁은 벽장으로 구현하여
두 인물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다. 아가씨의 저택이 빈틈없이 완벽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면 숙희가 자란
도둑들의 장소 보영당은 1930년대 변두리 특유의 활기가 살아있는 역동적 분위기의 공간으로 만들어져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이처럼 정교하게 짜인 실내 세트와 더불어 파주 벽초지 문화수목원, 전라북도 부안의 해안도로,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 등 일본과 한국을 오간 로케이션을 통해 완성된 <아가씨>는 박찬욱표 1930년대의
매혹적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이다.
촬영, 미술, 의상, 분장, 음악
아가씨, 올드보이 제작진과 결합하다
<올드보이>의 프로듀서이자 <올드보이> 당시 원작 만화의 영화화를 처음 박찬욱 감독에게 제안했던
임승용 프로듀서가 영국 소설 ‘핑거스미스’를 박찬욱 감독에게 제안하며 영화 <아가씨>는 시작되었다.
박찬욱 감독과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촬영, 미술, 의상, 분장, 음악까지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올드보이> 제작진이 <아가씨>를 통해 13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많은 명장면을 남긴 <올드보이>의 강렬한 영상미를 만들어냈으며 이후 <친절한 금자씨>, <박쥐>,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 등 박찬욱 감독과 일곱 번째 호흡을 맞추는 정정훈 촬영 감독은 <아가씨>를 통해
인물 간의 미묘한 감정과 관계에 집중하면서도 공간의 깊이감과 미장센을 놓치지 않는 탁월한 영상미를
선보인다. 정정훈 촬영 감독은 <아가씨>에서 2.39:1의 와이드 한 이미지를 필름에 가까운 질감으로 표현할 수
있게 아나모픽 렌즈(Anamorphic Lens) 중 호크 社의 1974년도 렌즈를 복각한 74빈티지 렌즈를 사용하여
시대의 공기를 드라마틱하고 클래식하게 포착했다.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암살>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 세계를 창조해 온 류성희 미술 감독은 보는 이를 압도하는 저택과 서재, 고혹적인 아가씨의
방 등 인물들이 숨긴 내면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공간으로 드라마를 채운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로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췄고 <군도:민란의 시대>로 대종상영화제 의상상을 받은 조상경 의상
감독은 아가씨의 우아하고 기품 있는 드레스부터 하녀와 백작, 후견인의 개성과 시대상을 십분 살린 의상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했고, <공동경비구역 JSA>부터 <아가씨>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박찬욱 감독과
함께해 온 송종희 분장 감독은 아가씨의 다양한 헤어 스타일과 조진웅의 노인 분장을 섬세한 작업으로
리얼하게 표현하여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그리고 <올드보이>, <신세계>, 최근작 <내부자들> 등 창의적
선곡과 음악의 배치를 통해 스토리의 긴장감과 재미를 극대화해 온 조영욱 음악 감독까지, 박찬욱 감독과
<올드보이> 제작진이 고스란히 결합한 <아가씨>는 정교한 완성도와 창의적 상상력, 그리고 과감한 도전이
녹아있는 작품으로 영화적 쾌감을 전할 것이다.
매혹적이고 화려하다.
동성애부터 인물간의 엎치락뒤치락이 담긴 진실게임까지 모두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배우들의 호연은
극 전체에 탄력을 더한다.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세 번째 경쟁부문 진출작이기도 하다.
영화는 3부작으로 진행된다. 원하는 것을 숨긴 채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는 4인 캐릭터는 큰 측을 이루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막대한 재산의 상속자이며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인 이모부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 히데코(김민희 분)와 도둑의 딸로 태어나 아가씨의 재산을 가로채려는 백작의 계획에
가담하는 숙희(김태리 분), 아가씨를 유혹하기 위해 분투하는 백작(하정우 분), 욕망을 숨긴 채 이중적인 면을
드러내는 후견인 코우즈키(조진웅 분)가 속고 속이는 엇갈린 관계를 형성해가며 탐욕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이야기를 이끄는 화자의 시선 변화는 극의 긴장감을 더욱 팽팽하게 조여준다. 캐릭터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정점에 달할수록 드러나는 가짜와 진짜, 사랑과 사기, 거래와 거짓말이 뒤얽혀 있는 인간의 내면에
감춰진 욕망이 스릴을 선사하며 후반부로 갈수록 잡히는 이야기의 윤곽이 반전을 선사한다.
박찬욱 감독은 그동안의 작품과 달리 폭력적인 수위를 낮췄다. 동성애 베드신을 상상 이상으로 담아내 수위가
다소 높지만. 폭력적인 수위는 덜어내고 가장 얌전하고 대중적인 박찬욱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는 것.
또 극 중간중간 여유롭게 파고든 박찬욱 특유의 유머 코드와 정교한 미쟝센이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아가씨’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배우 김민희와 김태리의 동성애 베드신이다. 각각 아가씨와 순희 역을
맡은 두 사람은 파격적이면서도 매혹적이게 그들만의 사랑을 그려나간다. 야하기보다 “아름답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만큼 김민희와 김태리는 인물의 숨소리까지도 정교하게 표현하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완성했다.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김태리는 속고 속이는 상황에서 곳곳을 누비며 생쥐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가녀린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에너지와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눈빛, 그리고 아가씨를 향한
진심과 백작과의 거래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이어가는 복잡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오늘 6월1일 개봉.
MBN스타 손진아 기자 : http://star.mbn.co.kr/view.php?no=380668&year=2016&refer=portal
신인배우 김태리의 얼굴이 어디서 본듯하다 느꼈는데...
남자지만 배우 이진욱과 닮은 느낌이 있습니다.
오늘 개봉하는 영화, 보고 싶습니다.
#
'movie & dra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5.18 영화, 화려한 휴가 (0) | 2018.06.10 |
---|---|
[스크랩] 취화선(醉畵仙) Chihwaseon `2002 (0) | 2018.06.10 |
[스크랩] 오늘 개봉, 노무현입니다 (2017) (0) | 2018.06.10 |
[스크랩] 8월에 개봉하는 영화 - 택시운전사 (0) | 2018.06.10 |
[스크랩] 청일전쟁과 여걸 민비 `1965 (0) | 2018.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