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운 옛노래

♬追憶의 小夜曲/남강수♬

    ♬追憶의 小夜曲/남강수♬ (한산도 작사/백영호 작곡) (1976.남인수 스테레오 일대작/지구 레코드 JLS-120159) 1.♬ 다시 한번 그 얼골이 보고 싶어라 몸부림 치며 울며 떠난 사람아 저 달이 밝혀주는 이 창가에서 이 밤도 너를 찾는 이 밤도 너를 찾는 노래 부른다 2.♬ 바람결에 너의 소식 전해 들으며 행복을 비는 마음 애달프고나 불러도 대답 없는 흘러간 사랑 차라리 잊으리라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 슬프다 SIDE - 1 1.애수의 소야곡 (남인수) 2.감격시대 (남인수) 3.청년고향 (남인수) 4.임의 통곡 (남인수) 5.운명의 캬라반 (남인수) 6.모른체 하네 (남인수) SIDE - 2 1.황성옛터 (남인수) 2.追憶의 小夜曲 (남강수) 3.타향의 외로운 손 (남인수) 4.이별슬픈 플랫홈 (남인수) 5.이별의 소야곡 (남인수) 6.이별의 부산정거장 (연주곡) 1960 년대 ‘트로트’ 가요의 대표적인 작곡자로 박춘석과 함께 쌍벽을 이루었던 백영호. 그가 작곡을 시작한 것은 1963 년 <동백아가씨>를 발표하기 10 여 년 전부터였다. 작곡가 백영호의 이름이 찍힌 음반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은 6.25 전쟁 직후로, 당시 그는 서라벌, 유니온 등의 음반사에서 작품을 발표했다. 동년배 작곡가들과는 달리 서른이 넘은 비교적 늦은 나이에 이름을 알리게 된 ‘늦깍이 신인’ 작곡가 백영호는 1955 년에 발표한 <추억의 소야곡>을 통해 처음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신병 치료를 위해 고향인 진주에서 요양중이던 가수 남인수를 직접 찾아가 녹음을 부탁하자 남인수가 흔쾌히 승락하여 취입을 하게 됐다는 일화로도 유명한 <추억의 소야곡>은 <애수의 소야곡>에 버금가는 남인수의 대표작인 동시에 백영호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남인수의 음성으로 부른 '추억의 소야곡' SP음반은 절판 상태로 오랫동안 남아 있는 음원을 구할 수가 없었으며, 10 인치 LP로 발매된 <남인수 걸작집 제 3 집>에 수록된 '추억의 소야곡'은 이전에 SP 음반으로 제작했던 노래들을 LP로 제작하기 위해 재녹음 할 당시, 다른 곡들은 모두 남인수가 직접 재녹음했지만 '추억의 소야곡'만은 노래를 부를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어 할 수 없이 남인수의 모창 가수 '남강수(본명 이청봉)'가 대신 녹음했다는 레코드사의 안내글이 위 사진의 음반 뒷면에 기재되어 있다고 한다.
♣머무시는 동안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一片丹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