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사랑의 아이콘 :: 황진이 서경덕을 유혹하다.

한국 사랑의 아이콘은 과연 누구일까요?
개개인마다 생각하는 사람이 다르겠지만
저는 단연 황진이가 아닐까 생각해요.
기생의 신분이지만 수많은 시조를 남겼고
그의 매력은 당시의 양반들 뿐 아니라
지금의 여러 영화, 드라마 감독들까지 홀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지요.
하지만 이런 황진이조차 유혹하지 못한 인물이 있다고 하는데..
그리고 그 인물이 조금은 친숙한 인물이라고 하는데
누군지 아시나요?
황진이는 타고난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격조있는 구애시를 바탕으로한 지적인 아름다움으로
사대부들의 이중성을 고발하고 세상의 조롱거리로 만들어
양반도 상놈과 다름없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다녔지요.
황진이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벽계수를 유혹했고
벽계수는 그녀앞에 두 손 두 발 다들고
군자로서의 허울을 벗어 던졌다고 하며
불가의 생불이라 일컬어지던 지족선사를 파계시키기도 할 정도로
아무리 격조 높은 분이라 하더라도 황진이의 유혹에
안넘어가는 사람이 없었답니다.

하지만 이런 황진이도 굴복하게 만든 인물이 있으니
바로 화담 서경덕이라는 인물입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서경덕이라는 이름을 듣고 "아 서경덕!"이라고
반응하시는 분도 있으실텐데서경덕을 잘 모르시는 분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습니다.
혹시 다들 영화 전우치를 보셨나요?
전우치에 화담이라고 등장하는 인물.
그 화담이 바로 이 서경덕이라고 합니다 .
그가 바로 황진이의 유혹을 이겨낸 사내이지요.
황진이는 도학군자라고 알려진 화담 서경덕이 진짜
군자라는 호칭이 어울리는 사람인지
알아보고자 그를 유혹했습니다.
모든 남성이란 자들은 황진이의 유혹 앞에 모래성마냥 무너졌지 만
화담선생만은 달랐지요.
화담은 끝가지 황진이의 유혹을 뿌리쳤고
그런 화담에게 감복한 황진이는 그의 제자가 되기를 자청하고
자신과 박연폭포와 함께 송도삼절이라 칭송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는 정사에 기록된 이야기라기보다는
야사에 기록된, 정확히 근거를 알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황진이 서경덕간의 관계
전우치의 화담이 황진이와 관련이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유혹을 뿌리쳤다.
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가볍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