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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日本 演歌)Music

♬風雪夫婦花(눈보라에도 피는 부부의 꽃)/都はるみ(미야코 하루미)♬

  
    ♬風雪夫婦花(눈보라에도 피는 부부의 꽃)/都はるみ(미야코 하루미)♬ 1.♬ 여기서 만나지가 백년 만이군 아니 천년 만이지요 라며 말없이 웃는다 부부 함께 헤처온 눈보라 그 몇해드냐 남들의 소문 따위는 깨끗이 흘러 버리고 둘이서 넘어온 험한 인생고개 2.♬ 억지로 매달려 아내가 되었으나 이젠 눌러붙어 언제 부턴가 당신과는 뗄수없는 보살님 산 넘고 물 건너 얼마나 많은 산천을 헤처 왔는가 봄과 이별하고 또 지나가는 가을에 석양도 가을비에 가물가물 인정의 강에 어리네 3.♬ 여자의 눈물인가 가랑눈 내리는 생명을 불태운 동북녘 어느 여관 당신과 함께라면 어느 날엔가는 빨간 동백꽃 조그만한 봉오리 피워 보겠습니다 부부의 꽃을요 소개하는 곡 "風雪夫婦花"는, 전작 "花はあなたの肩に咲く"에 이어 발표된 싱글로서, 2007년 1월 24일에 c/w "この瞳にとまれ" 와 함께 발표되고, 바로 이어 동년 5월 28일에는 앨범 "都はるみ名曲集, 風雪夫婦花" 타이틀곡으로 수록됩니다. 데뷔 이래 都はるみ가 특히 단골메뉴로 삼고있는 "夫婦愛"란 테마를 깊고도 절절하게 음미하고있는 곡이라 할수있겠습니다. 부부가 함께가는 인생길, 서로 다독거려주고 부축하면서 九折羊腸과도같은 험하고 꾸불꾸불한 인생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사랑이 눈물겹습니다. 九十九坂(つづらざか) 쯔즈라자카, 인생은 아흔아홉 고개를 넘듯이 험하고 고되다는 뜻. 일본의 金澤(카네자와)란 고을은 고개가 많기로 유명하다. 일컬어 과연 金澤에는 고개가 아흔아홉개가 있느냐? 이름이 있는 고개만으로는 조금 부족하지만, 이름없는 고개까지 합치면 그수가 아흔아홉가 넘는다 한다. 고개는 교통상으로는 매우 불편하지만, 반면에 풍미(風味)가 넘치는 경관(景觀)도 갖고 있는데, 인생도 한 고개 한 고개씩 넘을려면 힘이야 들겠지만, 부부 함께 부축하며 넘다보면 그것도 사랑의 풍미가 아닐까요? 金澤의 九十九坂 처럼요.
    ♣머무시는 동안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一片丹心★